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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 7월 3일 개막

  • 등록일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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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군 대표 여름 축제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3일~ 5일까지 사흘간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서동·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026 궁남지 판타지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 ▲한여름밤의 야행 :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등이 마련됐다.
먼저 ‘2026 궁남지 판타지’는 궁남지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천 년 전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와 리듬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주제공연이다. 궁남지의 연꽃과 수상무대, 야간경관이 어우러져 관람객이 이야기와 현장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폭염타파’는 물총과 버블을 활용한 수중 플레이존으로, 4일과 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여중학교 일원에서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활기찬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여 시가지에서는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부여군청을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부여중학교를 거쳐 군청으로 이어지는 야간 퍼레이드로, 관람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의 열기를 돋울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연꽃 별밤 콘서트가 이어지며, 노라조, 유지나, 백성민 등이 무대에 올라 첫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재)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궁남지의 연꽃과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낮에는 시원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밤에는 공연과 퍼레이드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